전체 임플란트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청량리 치과, 임플란트 틀니 치료 과정
안녕하세요,
청량리 치과 원장 강도욱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치과 진료를 어렵게 느끼시곤 합니다.
그로 인해 의료기관 내원을 피하거나
치료를 미루게 되는 경우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비용이나 치료 기간 등
여러 가지 현실적인 사정이 더해지면
치료를 시작하기가 쉽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전체 임플란트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전체 임플란트 비용이 크게 느껴질 때
치료 범위를 조절하여
검토해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임플란트 틀니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다만, 모든 케이스에서
오늘 소개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상담과 의료진의 정밀한 진단을 통해
진료 방법을 확인하고,
개인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1. 초진 진단,
오래된 치아 결손과 치조골 소실
먼저 초진 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을 보겠습니다.
2025.11.12
사진을 보시면 어금니 부위가
오래전에 결손된 상태로 관찰됩니다.
이로 인하여
치조골이 내려앉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빠진 상태가 오래 유지되는 경우
씹는 자극이 뼈에 전달되지 않아
잇몸뼈가 점차 흡수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상악동 함기화로 인해
양쪽 모두 남아 있는 잇몸뼈의 높이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악동 함기화란?
위턱 어금니 위쪽의 빈 공간인
상악동이 아래쪽으로
넓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특히 오른쪽 위 부위는 함기화가 심해
이 부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려면
상악동 거상술로 뼈 높이를 확보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에는
앞니 부위를 보겠습니다.
2025.11.12
전체적으로 치조골 소실이 관찰되며,
부분적으로 잇몸 아래 치석(치은연하 치석)이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왼쪽 위 치아는
신경치료가 되어 있는 치아로 보이지만,
재감염으로 인해
치아 뿌리 염증이 진행된 것이 관찰됩니다.
특히 왼쪽 위 측절치는
포스트 코어로 기둥을 세운 치아로 확인되나,
치관 부분이 파절된 상태입니다.
치관이 파절되어 뿌리만 남은 경우
그 주변으로 세균이 쌓이기 쉬워
잇몸 염증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2025.11.12
사진에서 치관이 파절된 부위 주변으로
잇몸이 붉게 부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치주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판단됩니다.
오른쪽 위 부위를 보면
측절치와 송곳니가 하나로 묶인
스플린트 보철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플린트 보철은 여러 치아를
서로 연결해 고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연결 부위에 치석이 쌓이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석 관리가 쉽지 않은 경우에는
보철을 분리하여 치료하는 방향을
고려하게 됩니다.
2025.11.12
교합면 사진을 보면
치조골의 폭이 좁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빠진 부위의 잇몸 능선이
얇고 좁아진 것이 관찰됩니다.
치조골의 폭이 좁은 경우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
뼈이식이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치료 계획,
보존 가능한 치아는 살리고,
필요한 부위에 임플란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케이스는 전체 임플란트 대신
임플란트 틀니로 진행하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치료 범위를 줄여
비용 측면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기본 원칙은
보존할 수 있는 치아는
가능한 한 살려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반면 틀니를 지지하는 치아(지대치)로서
기능하기 어렵거나
예후가 좋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치아는
발치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됩니다.
특히 오른쪽 위 부위에는
틀니를 단단히 고정할 수 있도록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른쪽 위 측절치와 송곳니 중
측절치는 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서로 묶여 있는 스플린트 보철을 절단하고
측절치 보철은 새로 제작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게 됩니다.
발치한 송곳니 부위와 작은어금니 부위에는
임플란트 2개를 식립하고,
치조골 높이가 낮기 때문에
뼈이식을 함께 진행합니다.
3. 전체 임플란트 대신
임플란트 틀니를 검토하는 이유
그렇다면 이 케이스는
왜 전체 임플란트로 진행하지 않을까요?
이 케이스는 치조골의 높이와 폭이
모두 소실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어금니까지 임플란트로 진행하는 경우
뼈이식과 상악동 거상술, 임플란트 식립, 보철까지
여러 단계가 더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수술 범위와 비용도 커질 수 있습니다.
반면 임플란트 틀니는
필요한 부위에만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남은 치아와 함께 틀니를 지지하는 방식입니다.
임플란트가 틀니를 붙잡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틀니가 움직이는 정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같은 상황이라도
선택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며
다른 방법은 없는지 확인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드리곤 합니다.
4. 치료 과정,
임플란트 식립부터 틀니 제작까지
치료는 위턱 임플란트 식립부터
진행하게 됩니다.
2025.11.26
사진에서 잇몸을 열어
발치 부위와 치조골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발치한 자리의 뼈가 움푹 비어 있고,
주변 치조골도 얇아진 것이 관찰됩니다.
2025.11.26
왼쪽 위 측절치 부위 사진입니다.
염증이 있던 부위를 정리한 뒤
뼈의 상태를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사진을 보시면 발치한 자리에
임플란트가 식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플란트 바깥쪽으로
뼈가 덮지 못하고
비어 있는 부분이 관찰됩니다.
2025.11.26
이처럼 골 폭이 부족한 경우
임플란트 주변에 차폐막을 활용한 뼈이식(GBR)을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차폐막은 이식한 뼈 위를 덮어
잇몸 조직이 파고들지 않도록
막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임플란트 주변에 뼈이식재를 채운 뒤
그 위에 차폐막을 덮는 모습입니다.
이후 잇몸을 봉합하고
뼈와 임플란트가 단단히 붙을 때까지
기다리게 됩니다.
2025.11.26
파노라마 사진에서
위턱에 식립된 임플란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유 기간 동안에는
임시 틀니를 제작하여
식사가 수월하도록 진행하게 됩니다.
2026.04.15
임플란트 위에
크라운이 올라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크라운까지 모두 올라가는 시점에 맞춰
최종 틀니를 제작하게 됩니다.
2026.06.03
이후 경과 관찰을 통해
틀니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5. 치료 완료,
임플란트와 틀니가 함께 기능하는 구조
2026.06.03
최종 구내 사진입니다.
임플란트 크라운과 남은 치아에
틀니가 걸쇠(클라스프)로 연결되어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진 시 붉게 부어 있던 잇몸과 비교해 보시면
잇몸 색이 차분해진 것이 관찰됩니다.
2026.06.03
측면 사진에서도
임플란트 보철과 틀니가 함께
씹는 면을 이루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른쪽 위 송곳니 부위를 보면
충치가 진행된 부분이 관찰됩니다.
충치를 그대로 두는 경우
범위가 넓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부위도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권장된다고
안내드리게 됩니다.
임플란트 틀니는 남은 치아가
틀니를 함께 지지하는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은 치아의 상태가
장기적인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기 검진을 통해
남은 치아와 임플란트, 틀니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잇몸뼈 상태와 남은 치아의 예후에 따라
전체 임플란트 외에도
임플란트 틀니와 같은 방법을
함께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청량리 치과 원장 강도욱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한 환자이며,
전후 사진은 동일인입니다.
촬영 시기는 (2025.11.12 ~ 2026.06.03)이며,
동일 조건(별도 조작 X)에서
촬영한 사진임을 알립니다.
*치료 후 자가 관리를 통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주셔야 되며,
권장되는 정기 검진에 맞춰
꾸준히 체크해주셔야 됩니다.
관리 소홀로 인해 주위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추가 조치를 통해 개선해주어야 됩니다.
개인에 따라 치료 방법 및 부작용이
달리 나타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