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요일 수면치과의원 대표원장 강도욱 인사드립니다.
저희 더굿모닝치과의원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오늘도 정성을 담아 한 가지 증례를 차근차근 풀어 보려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환자분은 사랑니 부위의 통증 때문에 내원하신 분이었습니다.
사랑니의 뿌리와 뿌리 사이로 신경관이 지나가고 있던, 조금은 까다로운 증례였는데요.
어떤 점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발치를 진행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안내드리겠습니다.
어떤 사랑니가 신경 손상 위험이 클까요?
사랑니 발치를 앞두고 가장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바로 신경 손상인데요.
어떤 경우에 그 위험이 커지는지,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1. 사랑니와 신경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가
서로 바짝 맞붙어 있는 경우
가장 먼저, 사랑니의 치근 즉 뿌리가 아래턱을 지나는 하악 신경과 가까이 자리한 경우입니다.
이렇게 둘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신경이 손상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치아 뿌리가 신경관을 손으로 감싸쥐듯 둘러싸고 있거나 맞닿아 있다면,
발치 과정에서 신경을 자극하거나 손상시킬 가능성이 굉장히 커지게 됩니다.
신경이 뿌리 바로 아래를 지나는 경우
이와 함께 신경이 사랑니 뿌리의 바로 아래를 스치듯 지나가거나,
드물게는 뿌리를 그대로 관통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발치 시 신경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가장 크게 치솟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사랑니가 누운 방향과 자리한 위치
잇몸 속에 파묻힌 매복 치아(Impacted tooth)
먼저 아래턱 사랑니가 잇몸 속에 완전히 파묻혀 있는 매복 치아의 경우입니다.
이때는 발치를 위해 잇몸과 뼈를 일부 절개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신경과 가까이 놓인 치아를 건드릴 가능성이 생기게 됩니다.
옆으로 드러누운 수평 매복(Horizontal impaction)
사랑니가 옆으로 길게 드러누운 듯한 모습으로 자라난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수평 매복은 발치 시 하악 신경 주변의 뼈를 평소보다 더 많이 덜어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신경이 손상될 위험 역시 함께 높아지게 됩니다.
비스듬히 기운 경사 매복(Mesioangular/Distalangular impaction)
사랑니가 비스듬한 각도로 자라면서 그 뿌리가 신경관 쪽으로 기울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사 매복에서는 신경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편에 속한다고 알 수 있습니다.
3. 뿌리의 생김새와 자라난 정도
복잡하게 생긴 뿌리
가장 먼저, 치근 즉 뿌리가 유난히 길거나 두 갈래로 갈라진 경우,
또는 갈고리처럼 구부러져 있는 경우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런 뿌리는 발치하는 동안 신경을 한층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다 자란 뿌리
나이가 들면서 사랑니의 뿌리가 끝까지 완전히 성장하고 나면,
하악 신경과 한층 더 바짝 가깝게 자리 잡게 됩니다.
그에 따라 신경이 손상될 위험도 점차 증가하게 되는데요.
가느다란 뿌리 끝
뿌리의 끝부분이 신경관을 가느다랗게 감싸거나 관통하고 있다면,
발치 시 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4. 엑스레이가 미리 보내는 위험 신호
치과 의사는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즉 엑스레이를 통해 신경 손상 위험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소견이 보인다면 신경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뿌리와 신경관이 겹쳐 보일 때
사진상에서 치근과 신경관이 서로 포개진 듯 겹쳐 보이는 경우입니다.
신경관의 경로가 휘어질 때
신경관이 치근 근처에서 활처럼 굴곡을 그리거나 가늘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뿌리 주변의 비침 정도가 달라질 때
치근 주위로 방사선이 잘 투과되어 유독 투명하게 비치는 경우입니다.
신경관이 두 갈래로 나뉠 때(Double canal)
신경관이 두 갈래로 갈라지면서 복잡한 구조를 이루는 경우를 뜻합니다.
1, 환자분이 저희를 찾아오신 이야기
이번 케이스에서는 “오른쪽 아래 사랑니 부위의 잇몸이 부었어요”라는 주소(主訴)로
30대 남성 환자분께서 저희 병원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와 함께 “예전에 이 사랑니가 신경관을 물고 있어서 대학병원에서 발치해야 한다고 들었어요”라는 말씀도 전해주셨는데요.
이에 사랑니 발치 경험이 풍부한 수면치과 더굿모닝치과의원에서는,
서두르지 않고 면밀한 검진을 거쳐 환자분께 꼭 맞는 발치 계획을 세워 드렸습니다.
2, 정밀 검사로 속을 들여다보는 단계
가장 먼저 파노라마 엑스레이부터 살펴보았습니다.
사진을 보면 사랑니가 위아래, 그리고 좌우측까지 네 부위에 모두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른쪽 아래 사랑니는 신경관이 뿌리 위쪽으로 지나가고 있었는데요.
이후 CT 엑스레이 사진을 한 장 한 장 자세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치아의 뿌리가 신경관을 꽉 물고 있는 모습,
그리고 신경관이 안쪽, 즉 설측(혀 쪽)으로 치우쳐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발치 후 결과를 확인하는 마지막 단계
가장 먼저, 신경관을 전혀 건드리지 않은 채 사랑니가 깔끔하게 빠져나온 모습입니다.
파노라마 엑스레이 사진으로 다시 확인해 보아도, 뿌리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잘 제거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서 씨티(CT) 엑스레이를 확인해 보면,
이처럼 뿌리 끝까지 깔끔하게 발치가 마무리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FAQ
Q1. 사랑니 뿌리 사이로 신경관이 지나가면 발치는 아예 못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뿌리와 신경관이 가까우면 신경 손상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맞지만, 위험이 높다는 것과 발치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인데요. 이번 증례처럼 파노라마와 CT로 신경관의 위치를 미리 정확히 파악하고 계획을 세우면, 신경관을 건드리지 않고 뿌리 끝까지 깔끔하게 발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Q2. 대학병원에서 발치하라고 들었는데, 일반 치과에서도 받을 수 있나요?
이번에 소개해 드린 환자분도 "대학병원에서 발치해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오신 30대 남성분이셨습니다. 신경관을 물고 있는 사랑니라 난이도가 있는 경우였지만, 사랑니 발치 경험이 풍부한 곳에서 면밀한 검진을 거친 뒤 안전하게 발치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상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우선 정확한 검진으로 본인 사랑니의 상태부터 확인해 보시는 것이 먼저라고 판단됩니다.
Q3. 신경 손상 위험이 큰 사랑니인지 미리 알 수 있나요?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즉 엑스레이를 통해 어느 정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뿌리와 신경관이 겹쳐 보이거나, 신경관이 뿌리 근처에서 활처럼 휘어지거나, 뿌리 주변이 유독 투명하게 비치거나, 신경관이 두 갈래로 나뉘는 소견이 보이면 신경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신호가 보일 때는 CT까지 함께 확인해 더 입체적으로 살펴보게 됩니다.
Q4. 나이가 들면 사랑니 빼기가 더 어려워지나요?
일반적으로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사랑니의 뿌리가 끝까지 완전히 자라고 나면, 하악 신경과 한층 더 바짝 가깝게 자리 잡게 됩니다. 그에 따라 신경이 손상될 위험도 점차 증가하게 됩니다.
Q5. 수면마취로 사랑니를 빼면 어떤 점이 좋나요?
신경관을 물고 있는 사랑니처럼 시간이 걸리거나 신경 써서 진행해야 하는 경우, 수면마취를 통해 한결 편안한 상태에서 발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발치에 대한 두려움이 크거나, 대학병원에서 어려운 케이스로 안내받으신 분들이 특히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오늘 보여드린 증례는, 신경 손상의 위험성이 높은 자리,
즉 사랑니의 뿌리와 뿌리 사이로 신경관이 지나가던 사례였습니다.
혹시 사랑니 발치 시 신경 손상 위험이 높다고 진단받으신 분,
대학병원에서 사랑니를 발치해야 한다고 권유받으신 분,
그리고 수면마취를 통해 한결 편안하게 사랑니 발치를 받고 싶으신 분이라면,
수면치과 더굿모닝치과의원에 내원하셔서 충분한 상담을 받아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사랑니 하나에도 신경과의 거리, 뿌리의 생김새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같은 사랑니라도 누군가에게는 간단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막연한 걱정만으로 발치를 미루기보다는, 정확한 검진으로 내 사랑니의 상태부터 차분히 확인해 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지금까지 수면치과 더굿모닝치과의원 대표원장 강도욱이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내용은 의료법과 보건복지부 의료광고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환자분들의 이해를 돕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소중한 자료이오니, 구체적인 치료 계획이나 진단은 담당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에 게재된 치료 전·후 사진은 본원에서 직접 진료를 받으신 환자분의 사진에 한하여 게재하고 있으며, 전·후 사진의 인물이 동일인인 경우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명이나 각도 등 동일한 조건에서 촬영하여 사진에 대한 별도의 보정이나 조작 처리를 하지 않은 원본 그대로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치료 결과는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게재된 사진이 모든 분께 동일하게 적용되는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최근 의료법 관련 이슈가 많아 혼란을 겪는 사례가 있으나, 허위 신고나 근거 없는 민원 제기에 대해서는 자문 변호사와 함께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