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면서 이를 꽉 무는 버릇이 있는데요, 임플란트할 때 이갈이 장치도 같이 해야 하나요?
Q1.이 악무는 잠버릇, 임플란트에 정말 그렇게 안 좋은가요?
A네, 임플란트 입장에서는 가장 조심해야 할 습관 중 하나입니다.
음식을 씹을 때 위아래 치아가 실제로 맞닿는 시간은 하루를 다 합쳐도 20분 안팎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자면서 이를 갈거나 악무는 분은 이 시간이 몇 배로 늘어납니다.
힘의 크기도 다릅니다.
깨어 있을 때는 "아, 세다" 싶으면 뇌가 브레이크를 겁니다.
잠든 동안에는 이 브레이크가 느슨해집니다.
그래서 깨어 있을 때 낼 수 있는 최대 힘을 넘어서는 경우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턱 근육이 밤마다 혼자 헬스장에서 무게를 드는 셈입니다.
그 무게를 받아내는 것이 치아와 임플란트입니다.
참고로 "갈기"보다 "악물기"가 더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소리가 나지 않아서 가족도 모르고 본인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사례 알아보기
의정부 수면치과 교합거상을 동반한 80대 수면임플란트 제기동 수면치과 - 더굿모닝치과 청량리점 대표원장 칼럼
Q2.자연치아는 멀쩡했는데 왜 임플란트만 문제가 되나요?
A자연치아에는 쿠션과 센서가 있고, 임플란트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자연치아 뿌리는 "치주인대"라는 얇은 막에 싸여 있습니다.
이 막은 자동차의 서스펜션처럼 충격을 흡수하고, 힘이 과하면 뇌에 경고를 보냅니다.
임플란트는 뼈와 직접 붙어 있습니다.
콘크리트에 박아 넣은 기둥과 비슷합니다.
튼튼하지만 충격을 흡수할 쿠션이 없고, "너무 세게 물고 있다"는 경고도 둔합니다.
표 1. 자연치아와 임플란트의 차이
구분 | 자연치아 | 임플란트 |
|---|---|---|
충격 흡수 | 치주인대가 쿠션 역할 | 쿠션 없음, 뼈에 직접 전달 |
눌렸을 때 움직임 | 약 25~100마이크로미터 | 약 3~5마이크로미터 |
힘 감지 센서 | 예민함 (머리카락 굵기도 감지) | 둔함 |
과한 힘의 결과 | 시리거나 아파서 신호를 줌 | 신호 없이 부품이 먼저 손상 |
핵심은 마지막 줄입니다.
자연치아는 아프다고 알려주지만, 임플란트는 조용히 버티다가 어느 날 부품이 깨지거나 풀립니다.
Q3.이갈이를 그대로 두면 임플란트에 어떤 일이 생기나요?
A주로 "기계적인 고장"이 생깁니다. 가벼운 것부터 순서대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표 2. 이갈이로 생길 수 있는 임플란트 문제
단계 | 문제 | 쉬운 설명 |
|---|---|---|
1 | 보철물 도자기 깨짐 | 씌운 치아 겉면이 이가 나가듯 떨어짐 |
2 | 나사 풀림 | 안경 나사처럼 반복되는 흔들림에 풀림,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 |
3 | 나사 또는 지대주 부러짐 | 내부 연결 부품이 피로로 부러짐 |
4 | 임플란트 본체 파절 | 드물지만 발생하면 제거 후 재수술 필요 |
5 | 주변 뼈 손실 가속 |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과한 힘이 겹치면 악화 가능 |
근거도 있습니다.
여러 연구를 종합한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에서, 이갈이가 있는 환자는 없는 환자보다 임플란트 실패와 기계적 합병증 위험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정확히 짚을 부분이 있습니다.
이갈이가 뼈를 직접 녹인다는 증거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확실한 쪽은 "부품이 깨지고 풀리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관리의 초점도 힘을 분산시키는 데 맞춰집니다.
Q4.그럼 이갈이 장치(나이트가드)는 꼭 같이 해야 하나요?
A아래에 해당하면 함께 하는 쪽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 아침에 턱이 뻐근하거나 관자놀이 두통이 잦은 분
· 기존 치아가 평평하게 닳았거나 금이 간 적이 있는 분
· 이전에 씌운 치아나 임플란트 보철이 깨진 경험이 있는 분
· 임플란트를 여러 개 심었거나 전체임플란트를 한 분
· 사각턱 근육이 발달한 분
나이트가드는 자는 동안 끼는 투명한 맞춤 마우스피스입니다.
휴대폰 케이스와 같은 원리입니다.
떨어뜨리는 습관을 고쳐주지는 못하지만, 떨어졌을 때 액정 대신 케이스가 상합니다.
장치가 대신 닳아주고, 한 곳에 몰리는 힘을 전체로 퍼뜨립니다.
반대로 이갈이 징후가 전혀 없고 어금니 한 개만 심은 경우라면 필수로 보지는 않습니다.
이때는 정기검진에서 보철물 마모 상태를 지켜보며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실제사례 알아보기
중랑구 수면치과 노원구 수면치과 원데이 전체임플란트 - 더굿모닝치과 청량리점 대표원장 칼럼
Q5.나이트가드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A좋은 점만 있는 장치는 아닙니다. 양쪽을 모두 아셔야 합니다.
표 3. 나이트가드 장단점
장점 | 단점 |
|---|---|
· 임플란트 보철과 나사에 몰리는 힘을 분산 | · 이갈이 자체를 없애주는 치료는 아님 |
한 가지 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나이트가드를 끼면 임플란트 실패가 몇 퍼센트 줄어든다"를 직접 증명한 대규모 임상시험은 아직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권장되는 이유는 힘의 원리상 타당하고, 부작용이 적고, 되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재수술에 드는 부담과 비교하면 보험료 성격이 강한 장치입니다.
TIP
인터넷에서 파는 기성품 마우스피스는 임플란트 환자에게 권하지 않습니다.
말랑한 재질은 일부 연구에서 오히려 씹는 근육 활동을 늘린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 맞지 않는 장치를 오래 끼면 물리는 위치가 변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가 있다면 단단한 재질로, 본인 교합에 맞춰 조정한 장치가 기본입니다.
Q6.장치는 언제 맞추나요? 수술 전인가요, 후인가요?
A보통 최종 보철물(완성된 치아)이 들어간 뒤에 맞춥니다.
나이트가드는 치아 모양에 정확히 맞아야 합니다.
치아 모양이 바뀌면 장치도 다시 만들어야 하므로, 완성된 뒤에 제작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말하는 시점"은 수술 전이어야 합니다.
이갈이 여부에 따라 수술 계획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표 4. 시기별로 할 일
시기 | 할 일 |
|---|---|
상담·진단 | 이갈이, 이 악물기 습관을 먼저 알리기. 심는 개수와 위치 설계에 반영 |
수술 후 뼈가 붙는 기간 | 임시치아로 단단하고 질긴 음식 피하기. 낮 동안 이 악물기 의식적으로 풀기 |
최종 보철 완성 후 | 나이트가드 제작, 교합 조정 |
이후 | 6개월 간격 검진 때 장치 지참, 마모와 나사 상태 확인 |
TIP
상담 때 "저 이 갈아요"라고 말하기 애매하다면 이렇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아침에 턱이 뻐근해요", "예전에 씌운 이가 깨진 적 있어요".
이 두 문장만으로도 의료진은 설계를 다르게 봅니다.
Q7.전체임플란트라면 더 신경 써야 하나요?
A네,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경우입니다.
치아가 일부 남아 있으면 그 치아의 센서가 "너무 세다"는 신호를 보내줍니다.
위아래 전체를 임플란트로 회복하면 이 센서가 거의 남지 않습니다.
센서 없는 기둥끼리 밤새 맞부딪히는 구조가 됩니다.
게다가 전체임플란트는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하나의 보철물로 길게 연결합니다.
한 곳의 나사가 풀리거나 깨지면 전체 구조에 영향이 갑니다.
수리 범위와 비용도 한 개짜리와는 다릅니다.
그래서 전체임플란트를 중심으로 진료하는 더굿모닝치과에서도 진단 단계에서 턱 근육 상태와 기존 치아의 마모 흔적부터 확인합니다.
이갈이가 의심되면 심는 개수, 배치, 보철 재료를 그에 맞춰 설계하고, 나이트가드까지를 치료의 마지막 단계로 봅니다.
전체임플란트에서 나이트가드는 선택 옵션이라기보다 자동차의 안전벨트에 가깝습니다.
Q8.장치 말고 치과에서 해줄 수 있는 다른 방법도 있나요?
A있습니다. 실제로는 장치보다 "설계"가 먼저입니다.
표 5. 이갈이 환자의 임플란트 설계 포인트
임플란트 개수와 굵기 | 힘을 나눠 받을 기둥을 충분히 확보 |
배치 | 한쪽으로 길게 뻗어 나온 구조(지렛대처럼 힘이 커지는 구조)를 최소화 |
보철 모양 | 씹는 면의 뾰족한 경사를 완만하게 해서 옆으로 미는 힘 감소 |
재료 선택 | 깨짐에 강한 재료를 위치에 맞게 사용 |
교합 조정 | 임플란트에 힘이 먼저 닿지 않도록 물리는 높이를 미세 조정 |
턱 근육 보톡스를 함께 고려하기도 합니다.
씹는 근육의 힘을 일시적으로 낮춰주는 방법입니다.
다만 효과가 보통 3~6개월로 한시적이고 반복 시술이 필요합니다.
나이트가드를 대체하기보다 보조하는 수단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낮 시간 습관도 중요합니다.
평소 입을 다물고 있을 때 위아래 치아는 살짝 떨어져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집중할 때 이를 물고 있다면 "입술은 닫고, 치아는 떼고"를 의식적으로 연습하세요.
Q9.내가 자면서 이를 악무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아래 항목으로 자가 체크를 해보세요.
이갈이·이 악물기 자가 체크리스트
☐ 아침에 일어나면 턱이나 볼 근육이 뻐근하다
☐ 관자놀이 쪽 두통이 아침에 잦다
☐ 앞니나 송곳니 끝이 평평하게 닳아 있다
☐ 볼 안쪽에 하얀 줄이 가로로 나 있다
☐ 혀 가장자리에 치아 자국이 물결 모양으로 찍혀 있다
☐ 치아와 잇몸 경계 부분이 패여 시리다
☐ 씌운 치아나 때운 곳이 자주 깨지거나 떨어진다
☐ 가족에게 이 가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3개 이상 해당하면 이갈이 또는 이 악물기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플란트를 계획 중이라면 상담 때 이 체크 결과를 그대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TIP
혼자 주무시는 분은 휴대폰 수면 녹음 앱을 3~4일만 켜두세요.
가는 소리는 녹음으로 확인됩니다.
단, 악물기는 소리가 없으므로 녹음이 조용해도 위 체크리스트 증상이 있다면 안심하시면 안 됩니다.
실제사례 알아보기
용두동 수면치과 중랑구 일요일 치과 전체임플란트 (임플란트주위염, 임플란트 재치료) - 더굿모닝치과 청량리점 대표원장 칼럼
Q10.나이트가드 관리법과 교체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A관리 자체는 간단합니다. 다만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표 6. 나이트가드 관리법
해야 할 것 | 하지 말아야 할 것 |
|---|---|
· 아침에 빼면 바로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헹구기 | · 뜨거운 물 소독 (변형됩니다) |
교체 주기는 정해진 숫자가 없습니다.
이갈이 강도에 따라 1~2년 만에 구멍이 나는 분도 있고 수년을 쓰는 분도 있습니다.
장치에 구멍이 났다면 나쁜 소식이 아닙니다.
그만큼의 힘을 임플란트 대신 장치가 받아냈다는 뜻입니다.
정리하면
1. 임플란트에는 자연치아의 쿠션과 센서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를 악무는 잠버릇에 취약합니다.
2. 이갈이의 주된 피해는 보철물 깨짐, 나사 풀림 같은 기계적 고장입니다.
3. 나이트가드는 이갈이를 고치는 장치가 아니라 힘을 대신 받아주는 보호 장치입니다.
4. 제작은 최종 보철 후에 하지만, 이갈이 습관은 수술 전 상담에서 먼저 알려야 합니다.
5. 전체임플란트라면 나이트가드는 선택이 아닌 기본 관리에 가깝습니다.
임플란트는 심는 날 끝나는 치료가 아니라, 그날부터 관리가 시작되는 치료입니다.
이 악무는 습관이 마음에 걸린다면 상담 때 교합과 턱 근육 상태를 함께 확인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같은 임플란트라도 설계와 관리에 따라 쓰는 기간이 달라집니다.
📍 더굿모닝치과
주소: 1호선 제기동역 2번출구 바로 앞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 123, 2층
진료시간: 평일 9:30-18:30 토 9:30-14:00
일 10:00-14:00
온라인 예약: 온라인 예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