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이 있는데 위쪽 임플란트요, 짧은 임플란트가 나을까요 상악동거상술이 나을까요?
QUESTION 01
왜 위쪽 어금니 임플란트만 유독 어렵다고 하나요?
위쪽 어금니 뿌리 바로 위에는 상악동이라는 빈 공간이 있습니다. 광대뼈 안쪽에 자리한 커다란 공기주머니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흔히 말하는 축농증은 바로 이 공간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문제는 이 공기주머니가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어금니를 뽑고 오래 방치하면 씹는 힘이 사라진 잇몸뼈는 서서히 줄어들고, 상악동은 그 빈자리로 내려옵니다. 위층 세입자가 아래층 천장을 밀고 내려오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 결과 임플란트를 심어야 할 뼈가 3~4mm밖에 남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아래턱은 뼈가 두껍고 단단해 비교적 수월한 반면, 위쪽 어금니가 까다로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발치 직후상악동 (공기 공간)잇몸뼈충분방치 1년 후상악동이 내려옴남은 뼈3~4mm씹는 힘이 사라지면 잇몸뼈는 줄어들고, 그 자리를 상악동이 채웁니다.
발치 후 시간이 지날수록 임플란트가 들어갈 뼈의 높이는 줄어듭니다.
📌 TIP
“아직 불편하지 않으니 나중에 하겠다”는 선택이 가장 비싼 선택이 되는 부위가 위쪽 어금니입니다. 뼈는 발치 후 6개월~1년 사이에 가장 빠르게 줄어듭니다.
실제사례 알아보기
80대 발치 즉시 임플란트 + 상악동 거상술(치조정 접근법) 치료 후기 - 더굿모닝치과 청량리점 대표원장 칼럼
QUESTION 02
축농증이 있으면 임플란트를 아예 못 하나요?
아닙니다.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순서와 방법이 달라집니다.
판단 기준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지금 염증이 활동 중인가.
콧물이 누렇고 얼굴이 눌리는 듯 아프며 냄새를 잘 못 맡는 급성 상태라면, 이때 상악동을 건드리는 수술은 하지 않습니다. 불이 난 집의 천장을 뜯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먼저 염증을 가라앉힌 뒤 진행합니다.
둘째, 상악동의 배출구가 열려 있는가.
상악동에는 콧속으로 분비물을 내보내는 자연 배출구가 있습니다. 이 통로가 열려 있으면 수술 후 부기와 분비물이 정상적으로 빠져나가지만, 막혀 있으면 고인 물이 되어 감염 위험이 올라갑니다. 개통 여부는 CT로 확인합니다.
정리하면 축농증 자체가 아니라 조절되지 않은 축농증이 문제입니다.
QUESTION 03
상악동거상술은 정확히 무엇을 하는 수술인가요?
이름은 어렵지만 원리는 단순합니다. 상악동 바닥에는 아주 얇은 점막이 커튼처럼 깔려 있는데, 이 점막을 찢지 않고 조심스럽게 들어 올린 뒤 그 아래 공간에 뼈이식재를 채워 넣어 높이를 만들어 주는 수술입니다. 낮은 천장을 위로 밀어 올려 층고를 확보하는 공사에 가깝습니다.
방식 | 어떻게 하나 | 적용 |
|---|---|---|
치조정 접근 | 임플란트를 심을 구멍을 통해 위쪽으로 살짝 밀어 올립니다. 잇몸을 크게 열지 않아 붓기가 적고 회복이 빠릅니다. | 보통 3~4mm 정도 |
측방 접근 | 잇몸 옆쪽 뼈에 작은 창을 내고 시야를 확보한 뒤 점막을 들어 올립니다. 많은 양의 뼈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남은 뼈가 |
짧은 임플란트 — 상악동을 건드리지 않음상악동 그대로 유지기존 뼈 안에서 해결상악동거상술 — 점막을 올리고 뼈이식밀려 올라간 상악동이식한 뼈새로 만든 뼈에 긴 임플란트두 방법의 결정적 차이는 ‘상악동 점막을 건드리느냐’입니다.
짧은 임플란트는 상악동을 통과하지 않고, 거상술은 상악동 점막을 들어 올려 공간을 만듭니다.
QUESTION 04
짧은 임플란트는 오래 못 쓴다는 말, 사실인가요?
과거의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짧은 임플란트는 보통 길이 6~8mm 이하를 말합니다. 예전에는 “길수록 튼튼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지금은 다르게 봅니다.
임플란트가 힘을 견디는 방식은 못이 아니라 나사에 가깝습니다. 씹는 힘의 대부분은 임플란트 위쪽 3분의 1에 집중되고 아래로 갈수록 전달은 급격히 줄어듭니다. 길이를 두 배로 늘려도 지지력이 두 배가 되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표면 처리 기술과 나사산 설계가 발전하면서 초기 고정력과 뼈 결합력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여러 임상 연구를 종합하면 짧은 임플란트와 ‘거상술+긴 임플란트’의 5년 전후 생존율은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오히려 짧은 임플란트 쪽이 낮게 보고됩니다.
📌 TIP
다만 짧은 임플란트는 ‘길이’가 짧은 만큼 굵기와 개수로 보완하는 설계가 중요합니다. 굵은 직경을 쓰거나 옆 임플란트와 크라운을 연결해 힘을 분산시키는 방식이 흔히 쓰입니다. 이 설계를 생략하면 부담이 한 곳에 몰릴 수 있습니다.
QUESTION 05
축농증이 있을 때, 결국 둘 중 뭐가 더 나은가요?
축농증이 있고 뼈 높이가 어느 정도 남아 있다면, 짧은 임플란트가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짧은 임플란트는 상악동 점막을 아예 건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있는 공간을 통과하지 않으니 축농증 악화나 이식재 감염이라는 변수를 원천적으로 피할 수 있습니다.
반면 상악동거상술은 이식한 뼈가루가 상악동과 맞닿게 됩니다. 염증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라면 이식재가 감염되어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축농증이면 무조건 짧은 임플란트”라는 뜻은 아닙니다. 남은 뼈가 3mm도 되지 않는다면 짧은 임플란트조차 심을 자리가 없습니다. 이때는 이비인후과 치료로 축농증을 먼저 안정시킨 뒤 거상술을 진행하는 것이 정석이며, 무리하게 짧은 임플란트를 심는 편이 오히려 위험합니다.
QUESTION 06
남아 있는 뼈 높이에 따라 선택이 어떻게 갈리나요?
가장 실질적인 기준입니다. 아래는 잔존 골 높이별 일반적인 판단 흐름입니다.
8mm 이상
일반 임플란트 식립
축농증이 있어도 상악동을 건드리지 않으므로 대체로 그대로 진행 가능합니다.
6~8mm
일반 또는 짧은 임플란트
축농증이 있다면 짧은 임플란트를 우선 검토합니다. 상악동 접촉을 피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4~6mm
수직 거상술 또는 짧은 임플란트
가장 판단이 갈리는 구간입니다. 뼈의 단단한 정도와 씹는 힘까지 함께 보고 결정합니다.
4mm 미만
측방 접근 거상술
축농증이 있다면 이비인후과 치료로 염증을 안정시킨 뒤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여기에 더해 뼈의 폭, 뼈의 단단한 정도, 맞물리는 반대편 치아 상태, 이갈이 습관, 흡연 여부가 함께 고려됩니다. 특히 이갈이가 심하면 같은 뼈 높이라도 거상술 쪽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숫자만으로 결정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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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수면치과 월곡동 수면임플란트 상악동 거상술과 아래 앞니 임플란트 - 더굿모닝치과 청량리점 대표원장 칼럼
QUESTION 07
내 축농증이 코 문제인지 치아 문제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의외로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상악동염 중 상당 부분은 코가 아니라 치아에서 시작됩니다. 이를 치성 상악동염이라고 합니다. 위쪽 어금니 뿌리 끝 염증, 심한 잇몸병, 오래된 신경치료 부위의 염증이 얇은 뼈를 뚫고 상악동으로 번지는 경우입니다.
구분에 도움이 되는 신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쪽 코에서만 증상이 나타난다
유난히 심한 악취나 고약한 맛이 느껴진다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아도 재발이 반복된다
감기나 알레르기가 없는데도 증상이 생긴다
위쪽 어금니에 문제가 있었던 병력이 있다
이 경우 원인 치아를 해결하지 않으면 항생제를 아무리 써도 낫지 않습니다. 반대로 원인 치아를 정리하면 상악동염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TIP
“몇 년째 축농증 약을 먹는데 계속 재발한다”면 이비인후과 진료와 함께 치과 CT 촬영을 한 번쯤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원인이 치아 쪽이라면 접근 자체가 달라집니다.
QUESTION 08
이비인후과를 먼저 가야 하나요, 치과를 먼저 가야 하나요?
순서보다 중요한 것은 두 곳의 정보를 합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흐름은 이렇습니다.
단계 | 무엇을 하나 |
|---|---|
1 · 치과 CT | 남은 뼈 높이, 상악동 점막 상태, 배출구 개통 여부, 원인 치아 유무를 함께 확인합니다. |
2 · 원인 판별 | 치아가 원인이면 치과에서 해결하고, 코 자체의 문제라면 이비인후과 협진을 진행합니다. |
3 · 방식 결정 | 염증이 안정된 뒤 잔존 골에 맞춰 짧은 임플란트와 거상술 중 최종 결정합니다. |
치과 CT 한 장에 코와 치아 정보가 함께 담기기 때문에, 위쪽 어금니 임플란트를 앞두고 있다면 치과 검진에서 시작하는 편이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QUESTION 09
수술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검사는 무엇인가요?
한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CBCT(3차원 치과 CT)입니다.
파노라마 엑스레이는 입체 구조를 평면에 눌러 담은 사진이라 뼈의 폭과 상악동 내부 상태를 정확히 보여주지 못합니다. 지도로 치면 등고선 없는 평면도와 같습니다.
CBCT로는 다음을 확인합니다.
남아 있는 뼈의 실제 높이와 폭
상악동 점막이 얼마나 두꺼워졌는지
상악동 내부를 가르는 뼈 칸막이(격벽) 유무
자연 배출구가 열려 있는지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 치아가 있는지
특히 상악동 내부 격벽은 거상술 시 점막이 찢어지는 주요 원인입니다. 미리 알고 들어가는 것과 모르고 들어가는 것은 결과가 다릅니다.
QUESTION 10
두 방법의 장단점을 한눈에 비교하면?
구분 | 짧은 임플란트 | 상악동거상술 |
|---|---|---|
상악동 접촉 | 없음 | 있음 |
수술 시간 | 짧음 | 상대적으로 김 |
붓기 · 통증 | 적은 편 | 측방 접근 시 큰 편 |
전체 치료기간 | 짧음 | 이식재 성숙 기간 추가 |
비용 | 상대적으로 낮음 | 뼈이식 비용 추가 |
축농증 위험 | 낮음 | 관리 필요 |
적용 한계 | 뼈가 너무 적으면 불가 | 뼈가 거의 없어도 가능 |
주의점 | 굵기 · 개수 설계가 중요 | 점막 손상과 감염 관리 |
* 초록색 표시는 해당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쪽입니다.
두 방법은 우열 관계가 아니라 적응증이 다른 방법입니다. “무엇이 더 좋은가”보다 “내 뼈와 상악동 상태에 무엇이 맞는가”가 올바른 질문입니다.
QUESTION 11
회복 기간과 수술 후 주의사항은?
짧은 임플란트는 일반 임플란트와 회복 과정이 거의 같습니다. 붓기는 2~3일 내에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악동거상술은 이식한 뼈가 자리를 잡는 시간이 필요해 최종 보철까지 보통 4~6개월을 봅니다.
거상술 후 특히 지켜야 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를 세게 풀지 않기 — 압력이 이식 부위를 밀어냅니다
재채기는 입을 벌린 채로 하기
빨대 사용과 흡연 금지
2주간 비행기 탑승과 수영 피하기
무거운 물건 들기, 격한 운동 자제
📌 TIP
수술 후 코를 푸는 습관 하나가 이식재를 흘러나가게 만드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콧물이 있으면 풀지 말고 부드럽게 닦아내시고, 처방된 코 스프레이가 있다면 빠뜨리지 말고 사용하세요.
QUESTION 12
이런 경우라면 상담을 받아보세요
위쪽 어금니를 뽑은 지 1년 이상 지났다
다른 곳에서 “뼈가 없어 뼈이식을 많이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축농증 때문에 임플란트를 미루고 있다
축농증 치료를 받아도 한쪽만 계속 재발한다
상악동거상술 외에 다른 방법은 없는지 확인하고 싶다
같은 CT를 놓고도 “거상술만 가능”이라는 판단과 “짧은 임플란트로 해결 가능”이라는 판단이 나뉠 수 있습니다. 뼈 높이만 보느냐, 상악동 상태와 씹는 힘·대합치까지 함께 보느냐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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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축농증이 있다고 임플란트를 포기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염증이 조절되고 있는지, 그리고 뼈가 몇 mm 남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방법이 정해집니다. 이 두 가지를 건너뛴 채 내려지는 결론은 어느 쪽이든 근거가 약합니다.
더굿모닝치과에서는 위쪽 어금니 임플란트를 계획할 때 CBCT로 잔존 골과 상악동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짧은 임플란트와 상악동거상술을 모두 검토한 뒤 필요한 경우 이비인후과 협진을 거쳐 방향을 정합니다. 축농증이 동반된 상악 임플란트, 또는 골 부족으로 진행이 어렵다고 들으신 경우라면 판단 근거부터 함께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 더굿모닝치과
위치
1호선 제기동역 2번 출구 바로 앞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 123, 2층
진료시간
평일 09:30 – 18:30
토요일 09:30 – 14:00
일요일 10:00 – 14:00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골량·상악동 상태·전신 건강에 따라 적용 방법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반드시 대면 진료와 영상 검사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